포항치과 풍치(치주질환)에 모든 것

2023. 8. 21. 16:10치과상식

[포항/예스치과] 풍치(치주질환)

안녕하세요. 포항 예스치과입니다.

 

01 풍치란?

#풍치 란? 는 치아를 감싼 치조골이 부실해 지거나, 치주인대, 잇몸 등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 치아가 약해지는 질입니다.

 


02 풍치는 왜 생기는가요?

치아와 잇몸 사이에는 “v”자 홈이 있는데
그 사이로 이물질이나 세균(플라그)이 스며들어 세균활동으로 잇몸이 붓고 피가 납니다.

그것이 좀더 깊이 침투해서 치아뿌리를 잡고 있는 잇몸뼈를 녹게 하는데 이것을 풍치라고 합니다.
또한 구강 위생 상태, 습관, 스트레스, 전신질환, 면역력 등의 여러 환경도 직간접적인 풍치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풍치는 붓고 피나고 시리다거나 이가 흔들린다거나, (적게 또는 많이)
식사 하기가 불편하거나 조금 딱딱한 음식은 씹기가 어렵다거나 하는 일상적인 증상들이 있으나
문제는 본인이 그것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나무는 뿌리가 흙에 묻혀 있습니다.
나무를 지탱하는 뿌리를 감싸고 있는 흙이 무너진 것을 풍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가 건강하냐 건강하지 않는냐 아주 중요한 기준은 치아 외형이 아니라 치아뿌리와 잇몸뼈와의 관계 입니다.
그래서 치아뿌리를 잡고 있는 잇몸뼈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파노라마, CT를 촬영해서 분석해야 합니다.


03 불편한 것이 없는데요?

풍치는 그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 되더라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가 잘 느끼지 못하는 게 특징 입니다.

아프거나시리거나흔들린다고 본인이 느낄 때쯤이면
이미 늦은 경우가 대부분 이기에 풍치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 예방의 첫번째는 스켈링이고 잇몸치료 입니다.


04 스켈링은 왜 하는 건가요?

풍치의 주 원인인 치석입니다.

그런데 치석은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기떄문에 초음파를 원리로 하는 스켈러라는 장비로 제거해야 됩니다.
 치석이 풍치의 원인이기 때문에 스켈링은 1년에 한번 꼭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은 방학 떄 해주면 좋겠구요
매년 생일 전후로 입안을 개운하게 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면 기억하기 좋습니다.
스켈링은 에티켓 바로 입냄새(구취) 제거의 기본 입니다.

잇솔질로 제거가 되지 않은 플라그나 치석은 치과에서 전문적인 시술로 제거 되야 합니다.

 
 

05 그럼 잇몸치료는 어떤 건가요?

잇몸 위나 겉의 치석은 스켈링으로 거의 제거 되지만,
잇몸 속의 치석이나 염증은 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잇몸 속에 직접 치과의사가 기구를 넣어 긁어내는 소파술로 치료를 해야 하며,
잇몸 속 치석은 잇몸 뼈와 인대를 녹이는 주원인이기에 훨신 더 위험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잇몸 위쪽으로 치석이 많을 경우 잇몸 아래에도 치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켈링 치아표면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풍치의 근본적인 원인인 뿌리주변의 치석을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풍치는 잇몸아래, 치아 뿌리 주변에 붙은 치석이 주 원인으로,
스켈링 시 사용하는 고주파를 이용 할 경우 잇몸이 심하게 손상됩니다.

그래서 잇몸 안쪽의 치아형태에 맞는 기구를 이용하거나,
잇몸치료를 위한 전용 기구를 활용해서 정교하게 치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잇몸치료는 치료 후에도 예전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내원이 필요합니다.
치과는 심하게 아파야 가는 곳이 아니라 자신이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정기적으로 내원해서 점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잇몸치료, 당장의 치료결과가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수년 후에도 내 치아를 유지해 주는 중요한 치료입니다
.
 

요즘은 스켈링도 보험이 되고, 잇몸치료는 더 오래전부터 보험으로 가능한 치료 입니다.
환자 본인 부담금이 4~6회 진료하는데 총 10만원 내외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06 스켈링하면 더 안좋다고 하던데?

흔히 치석제거를 받으면 계속 받아야 하고 이가 약해진다고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아는 스케일링에 의해 깎여 나갈 정도로 약하지 않습니다.
스케일링이란 세균과 그 부산물들을 제거하는 치료이고 치아에 가해지는 손상은 거의 없습니다.

치석 제거 후 일정기간 동안 시린 느낌과 치아 사이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은
정상적인 치료와 치유 과정 중에 발생 할 수 있는 현상이고,
점차 완화되면서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됩니다.

지저분한 치석이 덮고 있던 치아 표면이 노출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묵은 때를 밀고 나서 일시적으로 피부가 민감해 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치아도 곧 회복되게 됩니다.

 


 
그래도 스켈링 및 잇몸치료 후
이가 시리면 다른 방법은 없나요?
시간이 지나도 시린 증상이 남아 있다면
불소도포지각과민처치불소함유치약 사용 등을 통해 불편감을 덜어드릴수 있도록 합니다
.


 


08 치아를 뽑지 않아도 되나요?

치아를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판단하는 기준은 치아 뿌리와 잇몸뼈와의 관계, 치아동요도, 남은 치질의 상태 등
다양한 원인으로 치아 발치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치과를 정기적으로 내원하여 잇몸관리를 받음으로써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소중한 내 치아를 뽑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만약 해당 치아로 인해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줄 경우라면
가급적 빨리 발치 하여 잇몸질환(풍치)이 주변 치아로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09 잇몸치료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요?
과거에는 잇몸치료 같은 예방치료에 대해 적극적이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삶의 수준이 향상되면서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것인가?가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치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많은 돈을 아끼는 것이고, 건강하게 사는 키워드 입니다.

 
잇몸치료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치과가 많지 않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치료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잇몸치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한 첫번째 치료방법으로
스켈링처럼 매년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검진을 통해 염증이 있거나
스켈링으로 제거할수 없는 잇몸 속 치석이 많다고 판단되면 진행하므로
관리만 잘된다면 그리 자주 해야하는 치료는 아닐 것입니다.

 


10 풍치는 약으론 해결 할 수 없나요?
일시적으로 세균의 활동성을 떨어뜨릴 수는 있지만
세균의 번식처가 되는 구강환경이 있는 한 언제고 다시 잇몸질환이 생기게 됩니다.

약만 먹으면 효과가 없으며 꼭 치료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