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15. 10:13ㆍ치과상식
치과에서 사용하는 불소도포
치아의 가장 바깥층은 법랑질이라고 하는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치아우식증을 유발하는 균이 생산하는 산은 법랑질을 녹이는데, 이러한 과정을 탈회라고 합니다. 반대로 입안의 무기질 성분이 탈회를 회복시키는데 이것을 재석회화라고 합니다. 불소는 이러한 재석회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소가 법랑질 속으로 침투되면 법랑질의 결정 구조가 안정화됩니다. 이렇게 안정화된 결정 구조는 치아 우식균이 생산한 산에 대해 내성을 가지게 되어 치아우식증이 예방됩니다. 또한 불소는 치아 표면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시린 이 치료에도 불소도포가 유용하게 쓰입니다.
1. 불소겔 도포
점성이 있는 젤 형태로 트레이에 젤을 넣고 구강 내 위치시켜 불소를 도포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치아와 불소의 접촉 시간을 늘려 효과를 높일 수 있고 겔 성분이기 때문에 목으로 넘어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불소 바니시 도포
치아의 부착성이 높은 천연 레진에 불소를 결합시킨 형태로 고농도의 불소가 함유되어 있으며, 치아에 장시간 접촉시키는 방법입니다. 장점은 조작이 용이하고, 불소의 과잉 섭취를 예방할 수 있으며, 점도가 높아 치아에 도포 후 불소가 치면에 장시간 정착됨으로써 불소 도포의 효과를 최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3. 불소 이온 도포
전기 자극 불소 도포법이라고도 합니다. 2% 불화나트륨을 사용하며, 불소용액 내에서 양극과 음극을 넣고 전기를 흘리면 전기는 양극에서 음극으로 흐르고 전자는 음극에서 양극으로 흐르게 되는 원리입니다. 환자의 신체에 약한 정전기를 흘리며 불소용액을 치아에 도포하면 많은 양의 불소이온이 치아에 도포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시린 이 치아에 효과적입니다.
충치가 생기고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충치 예방의 불소 도포는 소아의 경우 만 3세부터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1주 간격으로 4회 실시하며 6개월에서 1년 간격으로 도포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영구치의 경우 영구치가 갓 맹출 했을 때는 치아가 무르기 때문에 충치가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구치 맹출 직후에도 꾸준하게 불소 도포를 해주시는 것이 치아 충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시린 이 치아 치료에도 유용한 불소도포, 치과에서 안전하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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