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케일링 치과, 스케일링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2023. 12. 30. 10:22치과상식

스케일링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

스케일링(Tooth Scaling)은 스케일러라는 초음파 기구를 이용하여 치석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 표면에 있는 치석을 제거하며, 치석제거술이라고도 합니다.
스케일링은 치태, 또 그것의 산물과 치석 등 염증을 일으키는 병인체를 제거하여 치주조직의 파괴를 예방하고 회복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최소한 1년에 한 번 또는 개인차에 따라 주기적으로 권해집니다. 스케일링 후 따라오는 증상들로 인해 여러 가지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아래와 같은예를 통해 그 오해를 풀어보겠습니다.



1. 스케일링은 치아를 마모시키는 거 아닌가요?

스케일링은 정상적인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습니다. 스케일러의 끝부분은 자연치아에 거의 손상을 주지 못하게 제조되며 치석의 무기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일 뿐, 치아는 그보다 훨씬 단단하기 대문에 흠집을 내지 못합니다.



2. 스케일링 후 치아가 더 시려요.

치석이 과도하게 많이 쌓이면 잇몸과 치조골(잇몸뼈)이 녹아서 치아의 뿌리가 노출됩니다. 치아의 뿌리 부분은 머리 부분보다 온도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치석을 제거하고 나면 치아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가 시리거나 치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후 부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뿌리가 드러나거나 시림을 느끼는 것은 멀쩡한 자연치아 손상에서 오는 후유증이 아니라 치석을 제거하면서 자연히 따라오는 현상입니다. 스케일링 후 치아 시림 증상은 수주 안에 서서히 없어질 것입니다.

 

3. 스케일링할 때 피가 너무 많이 나던데, 잘못한 거 아닌가요?

치석이 과도하게 많이 쌓이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생긴 곳은 혈관이 많이 증식되어있어 스케일링을 받는 동안 건강한 잇몸보다 출혈이 많이 일어납니다. 건강한 치주조직을 가진 분들은 스케일링을 해도 출혈이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외적인 경우로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 혈전용해제를 드시는 분들은 출혈이 많이 일어나고 지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원장님과 충분한 상의 후 스케일링이 가능합니다.

4. 스케일링을 하고 나서 이가 벌어졌어요.

스케일링은 앞서 말했듯이 치석을 제거하는 술식입니다. 치석이 제거된 후 치석이 있던 자리가 비어있는 공간으로 남게되고, 치석으로 인해 부어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치석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런 현상이 또렷이 느껴지고 치석이 별로 없는 사람은 전후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구강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올바른 잇솔질로 치석이 덜 침착되도록 관리하며 최소 1년에 한 번 스케일링을 받는 것입니다. 매일 샤워를 해도 때는 쌓이듯이 매일 잇솔질을 해도 치석은 쌓이기 때문에 관리가 잘 안 되시는 분들은 스케일링 주기를 앞당기는 것도 잇몸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